김화진 국힘 전남도당위원장 "내년 전남지사 선거 출마하겠다"

전남도당위원장 4연임 선출…지선 출마 의지 피력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국민의힘 전남도당 제공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은 17일 "내년 지방선거에 전남도지사 후보로 당당히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에 4연임 선출되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30여 년의 정치 생활 동안 지역 곳곳을 누비며 낮은 자세로 도민 신뢰를 부응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왔다"면서 "도당위원장 3선 역임 기간 동안 전남의 열악한 현실을 정부부처,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에게 피력하며 개선해 온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도민의 목소리를 더욱 대변하고 실현하기 위해 내년 전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활동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전남도당위원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화진 위원장 연임을 최종 의결했다.

또한 시도당대회를 통해 선출한 전국 13개 시⸱도당 위원장 선출 승인 안건도 의결했다.

김 위원장은 전남도당위원장에 3선 연임해오면서 풍부한 경험과 소통력,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 해결에 노력해 온 바 있다.

이번 전남도당위원장에 또 다시 연임되면서 4번째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김 위원장의 임기는 1년이다.

박아론 기자(=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