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사노조(위원장 정재석)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3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교육부 장관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이진숙 장관 후보자에 대해 전국 최초로 지명 반대와 자진 사퇴를 줄기차게 이어 오는 전북교사노조는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이 쓴 논문으로 제자 박사학위를 준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면서 "본인이 장관이 되기 위해 제자들을 교수 임용 취소까지 몰고 가는 이진숙 후보자는 출세 지향의 상징인 '꺼삐딴 리'"라고 빗댔다.
특히 "제자들에게 인위적으로 시각적 자극을 주고 이를 바탕으로 논문을 작성하고 발표해 ‘제자 인체실험’ 논란을 빚은 바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를 제시하며 "이진숙 후보자는 이진숙은 여러 편의 논문을 쓸 때 제자들을 인체 실험하는 등 생명윤리를 위반했다"면서 "자신의 목적을 위해 비인간적인 선택을 한 이진숙 후보자는 교육부장관으로서 교육철학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또 논문 중복 게제 의혹과 관련해서도 "제자 논문을 가로챘거나 박사논문을 써줬다면 자기표절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교육의 목적은 인간을 인간 답게 해야 되는 것인데 이 후보자는 교육부 장관으로서의 교육 철학이 부족하고 자신의 출세를 위해 온갖 권모술수를 쓴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국민주권정부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임명을 신속하게 철회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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