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주차난 해소와 불법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2028년까지 공영주차장 6곳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80면 규모의 진접역 환승주차장을 조성해 진접역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환승 편의성을 향상시킨 데 이어 올해에는 47면 규모의 다산지금지구(주3) 공영주차장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더해 ▲다산진건지구(주9) 공영주차장 94면(2026년) ▲퇴계원중학교 운동장 지하 공영주차장 174면(2026년) ▲다산역 환승주차장 308면(2027년) ▲평내동 물놀이장 공영주차장 68면(2027년) ▲다산지금지구(주2) 공영주차장 317면(2028년) 등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진접 장현전통시장, 와부읍 팔당2리, 호평교(국도 46호선) 하부 등 교통 혼잡이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공영주차장 조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유휴부지를 활용한 ‘우리동네 주차장’ 사업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리동네 주차장’은 소규모 주차 공간을 통해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골목길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25개소를 조성해 운영 중이며, 8월에 1개소를 추가로 조성해 연내 총 26개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구체적인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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