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대표 여름축제 ‘2025 대전 0시축제’를 앞두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대전시는 대전관광공사와 함께 9일부터 ‘대전 가보자 GO! 반값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대전의 대표 관광지와 체험 프로그램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오는 8월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0시축제’와 연계된 사전 프로모션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대전을 더욱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할인 대상은 대전오월드, 대전엑스포아쿠아리움(신세계), 대전아쿠아리움(보문산) 등 대형 유료 관광지뿐 아니라 연극·뮤지컬 관람권(상상아트홀, 아신극장), 도예 체험(도예랑), 그림 클래스, 도자기 만들기 체험(문화공간이유) 등 총 11개 관광·문화 콘텐츠가 포함됐다.
할인 티켓은 투어패스몰에서 9일부터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조기 소진 시 판매가 종료된다.
사용 기한은 10월31일까지로 넉넉하며 환불은 11월14일까지 가능하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0시축제를 계기로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실속 있고 풍성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과 혜택 제공으로 매력적인 대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꿈돌이 라면’과 ‘원×꿈돌이 막걸리’ 등 캐릭터 상품에 이어 여름철 축제 및 관광과 연계된 마케팅을 강화하며 도시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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