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한 달여간 관내 도시공원 12개소에서 물놀이터를 개장한다.
4일 군포시에 따르면 물놀이터는 중앙근린공원 등 도심 곳곳의 공원에 위치하고 있어, 수월한 접근성 등으로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아동들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운영 시간은 수질 및 시설 정비를 위한 정기휴무인 월요일(대동지역), 화요일(신도시지역)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이며 우천 시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올해는 운영 시간을 30분 늘려 더욱 많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단,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 권장과 물놀이터 입장 시 애완동물 동반은 금지되며, 취사행위 역시 할 수 없다. 음식물 섭취는 가급적 자제해줄 것이 권고되며, 아쿠아슈즈를 제외한 신발 착용은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터가 있는 공원별로 안전관리자를 고정 배치하고, 수질검사와 저류조 청소, 부유물과 침전물 제거를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며, 출입구 주변에 안전펜스를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물놀이터 이용사항은 군포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를 참조하거나, 군포시 생태공원녹지과(031-390-0475, 366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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