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유아 가정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이 대전시와 하나은행의 협력으로 정식 출시된다.
적금형은 30일부터 입출금형은 7월2일부터 대전 지역 하나은행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대전시가 아이와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으로 0~2세 자녀를 둔 가정이 대상이다.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을 지급받는 부모는 수당 지급 통장과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가까운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금융 혜택도 눈길을 끈다. 입출금통장은 최대 연 2.5%, 적금통장은 최대 연 8%의 고금리를 제공하며 자녀 명의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 시 하나머니 2만 원도 추가로 지급된다.
통장에는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패밀리’가 디자인되어 있어 아이들에게는 친근한 금융 경험을 시민들에게는 지역 브랜드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캐릭터와 금융상품을 연계한 다양한 확장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은 정책, 금융, 캐릭터 콘텐츠가 융합된 상징적인 사례”라며 “단순한 금융상품을 넘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도시 브랜드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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