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중소기업·소상공인과 동행"…농협은행 전북본부, 전북신보에 20억 출연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성훈)는 27일, 전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에 20억1800만 원을 임의 출연했다.

올해 상반기 특별출연금 36억5000만 원에 이은 두 번째 출연으로, 하반기 추가 출연까지 포함하면 올 한 해 동안 총 60억 원 이상이 지역 금융지원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농협은행의 출연금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저성장 등 복합 경제위기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을 제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2020년 이후 현재까지 총 210억 원 이상을 출연해, 담보력이 부족한 영세 사업자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김성훈 본부장은 "앞으로도 문턱을 낮춘 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성훈)는 27일, 전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에 20억1800만 원을 임의 출연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송부성 기자(=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