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앞둔 김건희, 11일만에 퇴원…특검 "비공개 소환, 논의한 적 없다"

특검 수사를 앞두고 입원했던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27일 퇴원한다.

김 전 대표 변호인 측은 이날 "오늘 퇴원 수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고, 당분간 집에서 치료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검의 소환 요구에 응할지에 대해 김 전 대표 측은 "법규에 따른 정당한 소환 요청에는 성실히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가 입원 11일만에 퇴원하면서 김 전 대표에 대한 조사 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16일 우울증 등 지병을 이유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김건희 특검'이 출범하고 민중기 특별검사가 임명돼 수사팀 구성에 나선 지 나흘 만이다.

민 특검은 이날 출근 길에 기자들과 만나 '퇴원에 맞춰서 소환 일정을 조율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요구한 바 없다"고 말했다.

민 특검은 '김건희 측에서 비공개 소환을 요청하면 받아들일지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논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자신의 배우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3일 대선 당시 서울 서초구 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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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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