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 기관혁신 멘토링 사업’의 멘토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멘토기관에 선정된 인천시는 이날부터 내일(26일)까지 이틀간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전국 14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평가 성공 노하우 멘토링’을 실시한다.
시는 행안부 정부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최우수 기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멘토링 사업 선정까지 그간 추진해온 혁신 사례와 실적보고서 작성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멘토링 첫날에는 △서울 금천구, 노원구, 송파구 △경기 안산시, 안양시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멘토링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서울 강동구, 광진구 △경기 부천시 △인천 남동구, 계양구 △강원 동해시 △충남 서산시 △경남 거창군 △부산 수영구 등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멘토링에서는 인천시의 혁신 성과와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한 비결, 혁신평가 실적보고서 작성 노하우, 지표별 주요 사업 선정 및 보고서 단계별 준비사항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소개한다.
특히,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접근법에 기초해 각 기관 및 부서별로 추진한 우수한 혁신 사례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성과로 입증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정부혁신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대표 사례인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도 안내한다.
신승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인천, 더욱 행복한 시민의 삶을 만들어 가고 있다”라며 “이번 멘토링이 인천시의 혁신 사례를 전국 지자체에 확산시키고, 전체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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