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의 정부' 열어가겠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시민의 정부’를 실현해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5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전날(24일) 광명극장에서 열린 제6회 자치분권 포럼에서 ‘자치분권 아리랑’의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제6회 자치분권 포럼 현장 ⓒ광명시

박 시장은 “시민이 지방자치의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주인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자치분권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이는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국민주권정부’와 지향점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중요한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삶의 현장에서 주체적으로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포럼에서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 500인 원탁토론회, 시민공론장 확대 개최 등 민선7·8기 시민 중심 자치분권을 이끌어 오며 이룬 성과와 일상 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광명시의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시민과 함께 향후 30년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 1부에서는 학계와 현장의 시각을 통해 지방자치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했으며, 2부 토크콘서트 ‘시민 참여는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주제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수렴한 시민 의견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포럼의 성과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자료집을 전국 지방정부에 배포하고, 행사 당일 현장 스케치 영상을 광명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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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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