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당 시대 소비자의 선택은"… 바이오진흥원, '제로슈거' 전략 논의

▲전북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18일 전북 식품트렌드 세미나 제1회 "제로당 시대와 우리의 대응 방안"을 개최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18일 전주시 완산구 스타트업라운지 키움공간에서 '전북도 식품트렌드 세미나(제로당 시대와 우리의 대응 방안)'을 개최하고, 도내 식품기업들과 함께 제로슈거 소비 트렌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당류 규제 강화와 소비자의 건강 지향적 인식 변화로 급속히 확산 중인 '제로당' 트렌드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도내 기업의 기술·정책적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식품기업 및 농생명 관련 기관 관계자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삼양사 솔루션센터 김용인 부장의 '대체감미료 적용 사례 및 트렌드 분석' ▲케이브릿지인사이트 김의수 대표의 '국내외 당류 저감 정책 및 대응' 발표에 이어 기업 실무진들의 현장 애로 공유와 자유 토론 등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대두식품 노민환 상무, 포스피 한신희 이사 등은 신소재 적용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기술 도입 시 고려사항에 대해 실무 중심의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바이오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제로당 제품이 국내외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지역 식품기업들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술, 제도, 수요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실질적인 대응전략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향후 식품산업 변화에 발맞춘 '식품트렌드 세미나 시리즈'를 지속 운영해 도내 식품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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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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