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속 연체율 증가"…전북농협, 상반기 실적 점검 및 부실채권 대책 논의

▲전북 지역내 92개 농축협 상임이사, 전무·상무 등이 17일 전북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건전결산 추진 전략회의'에서 건전경영 기조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전북농협

전북농협(본부장 이정환)은 17일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건전결산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전북 지역내 92개 농축협 상임이사, 전무·상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반기 각종 사업 진도와 현황을 점검하고, 부실채권 매·상각 등 상호금융 연체채권 관리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최근 국내외 경기 불안과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 등 복합적인 경제 여건으로 인해 상호금융 연체율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

이로 인해 농축협의 대손충당금이 늘어나고, 전반적인 손익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전북농협은 '상호금융 연체감축 캠페인'을 전개하며 전 조직 차원의 건전경영 기조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정환 본부장은 "농축협 경영환경이 대내외 여건 등으로 지속 악화되고 있으며, 올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동주공제'(한 배를 타고 어려움을 극복한다)의 마음으로 전북농협 임직원의 저력을 모아 2025년 건전결산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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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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