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건설경기 회복세 보이나?...작년대비 수주액 20.7% 증가

울산시, 지역 건설산업 현황실태조사 통해 회복세 확인

울산지역의 건설경기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조금씩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울산시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으로 지난 5월에 실시한 지역 건설산업 현황 실태조사를 통해 점진적인 회복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울산시

국가통계포털(KOSIS)과 대한건설협회의 정보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2025년 3월 기준으로 울산지역 건설수주액은 6012억원이며 전년 동월 4983억원 대비 20.7% 증가해 약 103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건설분야 고용인원이 2023년 5408명에서 2024년 9489명으로 전년도 대비 4081명의 추가 고용이 창출됐다.

또한 지역 내 총 121건 공사의 하도급 총액 4조 5769억원 가운데 1조 5139억원이 지역업체에 배정되어 지역 하도급률 33.08%를 기록했다.

울산시는 올해 지역건설업체 참여 하도급률 목표를 35%로 설정하고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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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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