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관련 문화예술인, 이재명 지지 선언

윤석열 정부에서 삭감한 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 관련 예산 회복시켜야

지난 30일, 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인들이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민주당과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어린이·청소년들은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가꿀 수 있는 문화예술을 마음껏 누려야 하는 권리가 있다. 그러나 아직 이 땅의 어린이·청소년들은 여러 가지 교육, 사회, 정치, 경제적 요인으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자신의 삶을 충분히 누릴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며 “특히 윤석열 정부는 그동안 어린이·청소년 관련 문화예술 사업을 어린이·청소년문화예술인들과 한 마디 상의도 없이 예산을 마음대로 삭감하거나 폐지하면서 짓밟고 무너뜨렸다. 이에 우리는 이번 대선에서는 어린이·청소년들이 민주공화국 시민으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데 참된 마음으로 앞장설 수 있는 후보가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이재명 후보를 21대 대통령으로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석열 정부에서 전액 또는 부분 삭감한 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 관련 예산을 회복시킬 것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문화예술 관련 정책 법안을 일부 개정하여, 예산의 1/4 이상을 어린이·청소년 관련 문화예술 예산으로 배정할 것 ▲전국에 영유아, 어린이·청소년(18세 미만)을 위한 지역 거점형 문화예술 공원을 조성할 것 ▲정부와 지자체 각 부처와 공공기관에서 문화예술 관련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때 위원의 1/4 이상을 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인으로 위촉할 것 등을 포함한 정책제안서를 민주당 측에 전달했다.

이번 이재명 후보지지 선언에 참여한 어린이·청소년 관련 문화예술인 133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주영 이대건 송인현 김상화 이창숙 임은혜 김인숙 현정란 원유순 고승하 김은옥 정병규 오판진 장경선 홍재현 조성자 양운신 정윤희 박성자 조윤미 조태봉 임정자 장재숙 권오단 문선희 정소영 임우남 우종성 서정오 김일광 김유진 신남호 김연희 유혜자 김동성 문은아 강대호 양병희 박정애 도진호 김병오 김용란 이희태 김일신 백혜영 신이비 김용범 박정용 김유진 권지은 송지현 고정순 이수연 이창섭 김홍모 서정민 김수열 김정애 이소영 여현미 이도환 김영수 김연수 김소희 배유정 전경남 오진희 문선희 이루리(본명:정용후) 윤태규 허현정 임복순 남호섭 이안 이경희 이재복 심종숙 조병범 이경희 조태양 김기명 윤해경 이혜미 한동균 나숙경 이영숙 고미경 안덕자 김수영 정혜진 강성민 최소영 장혜선 김성범 나비연 신보경 최윤환 최옥미 김봉화 허순영 박소현 잠자 박현숙 이영주 김서나경 이진숙 송재진 신지명 김경배 고희선 이옥근 마승락 강봉구 위원석 김경애 김민곤 김리하 조월례 김영연 서희경 임부연 정광덕 송명숙 하성환 김구경 장나영 장성유 김영배 박우진 김남호 유애순 함형식 (총 133명, 지지선언 서명 順)

▲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인들이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민주당과 정책협약을 맺었다.ⓒ어린이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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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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