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구봉산 숲속야영장' 7일 개장…어린이테마파크 첫번째 시설

야영데크 28·숲속의집 5동 등 33면 동시 야영

▲구봉산 숲속야영장ⓒ광양시

전남 광양시의 관광거점이 될 어린이테마파크의 첫 번째 개장 시설인 '구봉산 숲속야영장'이 오는 7일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1일 광양시에 따르면 '구봉산 숲속야영장' 개장식이 오는 7일 오후 7시 광양시 황길동 산45-11번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골약동 주민과 캠핑 참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봉산 숲속야영장은 2021년 산림청 '산림휴양녹색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된 시설이다.

어린이테마파크 내 시민 휴식 공간 확충을 목표로 국·도비 19억 원을 포함해 총 2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야영데크 28면과 숲속의집 5동이 마련돼 총 33면에서 동시 야영이 가능하며, 화장실, 샤워장, 취사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갖췄다.

개장식 이후에는 주말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6월 30일 정식 개장한다. 이용 요금은 야영장 규격에 따라 2만 5000원에서 5만 원까지이며, 예약은 6월 중순부터 인터넷 예약사이트 '캠핏'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구봉산 숲속야영장이 2027년 개관 예정인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 상상놀이터와 함께 구봉산을 중심으로 한 시민 휴식공간이자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구봉산 숲속야영장은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고, 자연 속에서도 주변 상권의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시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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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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