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 풍수해 대비 대응능력 향상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여름철 발생하는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 상황에 효율적이고 조직적인 대응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고창군은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2020년과 2023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이번 훈련은 풍수해 대비 재난 대응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고창군

집중호우로 신림저수지 인근의 갈곡천이 범람하고 제방이 붕괴되어 인근 청송마을이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해 고창소방서 등 6개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안전 통신망을 활용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 발생 현장과의 실시간 소통으로 재난 상황 발생 초기대응부터 복구까지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고창군

또한 갈곡천 범람으로 인해 침수된 청송마을 주민 중 거동이 불편한 주민 대피와 익수자 구조, 실종자 수색, 환자 발생 시 이송 체계에 대한 연습 등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여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 태풍 등 풍수해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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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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