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헌신에 보답하고, 존경받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섬김의 보훈 정책을 한층 더 강화했다.
강화된 보훈 정책은 이들의 실질적인 예우 확대와 보훈단체 자긍심 제고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보훈의 가치 확산시키기 위해 △보훈수당 인상· △보훈단체 활동 강화, △보훈문화행사 등으로 추진된다.
▲예우의 실천 – 보훈 수당 인상으로 생활 안정 기여
울진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이 보다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난 1월부터 수당을 100% 인상·지급하고 있다.
또 참전유공자(6.25전쟁 및 월남 참전) 명예수당,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보훈예우수당, 사망위로금 등을 인상,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참여의 보훈 – 보훈단체 활동 강화로 자긍심 고취
울진군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과 가족들이 그 희생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훈단체 활동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군은 상이군경회를 포함한 9개 보훈·향군 단체에 △운영비 증액, △광복회 학술회의 개최, △단체별 안보유적지 견학 및 국립현충원 참배활동, △보훈단체 이동지원 등 다양한 실질적 지원을 하고 있다.
▲ 희생의 기억 – 군민과 함께 하는 보훈문화행사 추진
울진군은 국가와 군민을 위한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현충일 추념식 및 6.25전쟁 기념식 등 각종 보훈문화행사도 적극 추진 중이다.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6월 6일 울진군 충혼탑에서 엄수된다. 이번 추념식에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뿐만 아니라 국가유공자, 국군장병·경찰관·소방관 등 군민 일상 속 안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이들을 기억하고 예우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분들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6.25전쟁 기념식’을 매년 거행하고 있으며 제75주년인 올해 행사는 울진군연호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공식 행사 외에도 △4.11매화기미항일독립만세운동 △4.13흥부만세제 △무명용사 합동위령대재 △안보연합회 한마음대회 등 민간 단체 행사도 이어지고 있다.
▲일상속의 보훈 – 생활밀착형 정책 확대
이 외에도 울진군은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조례 제정, 쾌적한 보훈회관 환경조성, 14개소 현충 시설 유지관리 등 일상 곳곳에서 체감 가능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보훈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울진군은 지역사회와 함께 보훈의 가치를 지키고 계승할 수 있도록 섬김의 보훈정책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