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무주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최종 점검에 나섰다.
무주군은 영화제 기간 관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무주읍 예체문화관 일대 및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 등 주요 장소에 대한 △안전관리 조치 △응급 지원 △인명피해 시 조치 사항 △교통안전 관리 등 분야별 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무주산골영화제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성한 안전관리 요원 112명을 주요 행사장 및 시설, 셔틀버스 등 총 15곳에 배치, 화재 발생과 환자 발생, 관객 집중, 거동 수상자 발생에 대비한 상황별 조치 계획을 마련하고 무주소방서, 무주경찰서 등 안전관리 기관과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예체문화관 광장에 안내데스크를, 지하 1층 무주산골영화제 사무국 내에는 합동 상황실을 설치해 현장 상황에 즉시 대처할 계획이다.
행사 시설 설치가 마무리되는 6월 5일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무주소방서와 무주경찰서 그리고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 등 총 17명이 나서 집중 안전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해만 3만 5천여 명이 찾아주셨고 올해도 역시 많은 분이 오실 거라고 예상되는 만큼, 감염병에 대비한 방역,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재난 등에 대해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한 무주산골영화제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18개국 86편의 영화와 관객과의 대화(18회), 공연·토크·이벤트(15회), 체험·전시 프로그램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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