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 APEC 인천 국제회의 추진 TF 중간보고회’를 열고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회의와 관련한 실국장, 유관기관 및 행사대행사(PCO)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지난 3월 12일 ‘2025 APEC 인천 국제회의 추진 TF’를 출범한 이후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행사 지원 체계를 가동해 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제행사추진단이 그간의 행사 추진 경과와 향후 세부 계획을 공유했으며, 행사대행사(PCO) 측에서는 수송 및 관광 등 지원 분야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각 실·국별로 홍보, 안전, 인력 운영, 관광, 홍보관 운영 등 주요 분야별 추진 방향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오는 7월부터 인천에서는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Third Senior Officials’ Meeting)를 비롯해 △디지털 △식량안보 △여성경제 △반부패 △재무 △구조개혁 등 6개 분야의 장관회의가 연이어 열린다.
APEC 회원국 장관급 인사 등 5000여 명의 대표단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효진 부시장은 “2025 APEC 인천 회의는 인천의 미래 비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국제회의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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