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친절·질서·청결 운동 실천 다짐 및 응원 이벤트’를 재개한다.
전국 산불로 잠시 중단됐던 이번 이벤트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친절한 손님맞이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맞아 ‘친절·질서·청결 운동 실천 다짐 및 응원 이벤트’를 오는 21일부터 재개한다.
이번 이벤트는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단,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모든 도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김천 시민 스스로 친절한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벤트는 5월 6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교동 연화지 현장에서 실천 다짐서를 작성하거나, SNS를 통해 ‘친절·질서·청결’ 실천 다짐 혹은 도민체전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시는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을 선정해 도민체전 폐회 후 소정의 경품을 발송할 예정이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일정은 김천시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해피투게더 김천’ 네이버 밴드 등을 통해 안내된다.
김천시는 당초 이 캠페인을 앞서 준비했으나,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과 이에 따른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의미로 일시 중단했다가 이번에 다시 진행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도민체전을 향한 따뜻한 응원의 마음이 모여 친절한 김천, 질서 있는 김천, 깨끗한 김천을 만들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이번 도민체전을 통해 지역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과 더불어 문화시민의식 향상을 동시에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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