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1억 3천만 원의 사업비(국비 6,500만 원 포함)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쇠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기반 마련이 목적이다.
‘동네상권발전소’는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상권 경쟁력을 키우는 사업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한다.
전국 50개 기초자치단체가 경쟁한 가운데, 최종 16곳만이 선정됐으며 영주시도 그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영주시는 근대역사문화거리, 백년가게, 노포 등을 연계해 ‘근대 미식로드’를 개발하고 관광객 유입을 통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되며, ▲상권협의체 구성 ▲상인 역량 강화 교육 ▲역사문화 기반 콘텐츠 개발 ▲관광 상품화 ▲중장기 실행계획 수립 등이 주요 과제로 포함된다.
금원섭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선정은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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