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재난 취약시설 1304곳 집중점검

6월13일까지 2개월 간…12개 분야 30명의 전문가 점검 나서

▲충남도가 오는 6월13일까지를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 취약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충남도 청사전경 ⓒ프레시안(DB)

충남도가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운영해 재난 취약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점검대상은 1304곳으로 공사장 등 건축시설 219곳, 교통시설 183곳, 어린이 이용시설 20곳, 복지시설 121곳, 다중이용시설 131곳, 산업시설 184곳, 판매시설 33곳, 숙박시설 139곳, 자연시설 39곳, 기타시설 235곳 등이다.

점검은 건축·전기·소방 등 12개 분야 3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도 안전관리자문단과 지역건축사협회 등 전문가가 담당 공무원과 함께 시설 유형별 점검 지침을 활용해 진행한다.

교통시설 등은 드론을 활용해 육안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며, 슈미트해머와 열화상카메라 등 전문장비를 이용한 점검도 병행해 안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히 추진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신속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중대 결함은 사용금지·철거·위험구역설정 등의 긴급 안전조치 후 후속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정낙도 도 안전기획관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안전충남’ 실현 기반을 견고히 할 것”이라며, “도민분들도 자율안전점검에 적극 참여해 안전한 충남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6월13일까지 운영하며, 정부·지자체·시민이 함께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2015년부터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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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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