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앞서가는 "미래 온라인 교육" 본격화

울산온라인학교 15일 개교식 열어... 16개 학교 학생 700여 명 참여

울산온라인학교는 15일 개교식을 열고 학생 중심의 미래 선진형 교육 모형을 선보였다.

북구 소재 호계초등학교 후관에 문을 연 울산온라인학교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안착을 지원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됐다.

▲2025년 4월 15일 울산온라인학교는 개교식을 열었다. ⓒ울산온라인학교

일반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포함해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넓히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12월 27일 설립 인가를 받아 2025년 3월 1일 공식 개교했으며 현재 6학급으로 운영 중이다.

울산온라인학교는 기존 학교처럼 교실과 교직원이 있지만,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는다. 학생들은 소속 학교 교실에서 비대면 수업에 참여하고 교사들은 온라인학교에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한다.

이날 개교식에는 천창수 울산교육청 교육감을 비롯한 시의회 교육위원과 타 시도 온라인학교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온라인학교 수업에 흥미롭게 참여하고 있다”라며 “고교학점제가 더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학생 맞춤형 학습 환경이 조성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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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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