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에 대한 철저한 대응에 나섰다. 경찰은 9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단속에 돌입했다.

상황실은 오는 6월 10일까지 24시간 운영 체제를 유지하며, 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히 협조해 불법 선거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와 수사를 병행한다.
단속의 주요 대상은 금품 제공,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의 선거 개입, 폭력 행위, 조직적 불법 동원 등이다. 경찰은 이른바 ‘5대 선거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윤태영 영주경찰서장은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키는 것이 경찰의 책임”이라며 “모든 수사 과정에서 중립성과 공정성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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