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자율주행 사업’ 본격 추진

대중교통 부족한 광교1동 일대서 시범 운영 예정

수원특례시가 자율주행 사업 대열에 합류한다.

시는 자율주행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26일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과 ‘수원시 자율주행 사업 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특례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이날 협약은 자율주행 지원체계의 구축 및 자율주행사업 관련 국가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컨소시엄은 ㈜스튜디오갈릴레이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바이다로 구성됐다.

지난해 자율주행 사업계획 제안을 공모한 시는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공모가 있을 때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고,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를 확보해 올해 하반기에 자율주행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자율주행 사업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기획·설계 총괄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운영 지원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플랫폼 연계 △서비스 실증 차량 개발·운영 고정밀 지도(HD Map) 구축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주행 데이터 수집 △스마트 도로 인프라 구축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구축 등을 담당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유동인구에 비해 대중교통 공급이 부족한 광교1동 일원 총 연장 6.6㎞ 구간을 자율주행시범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협약이 수원시가 자율주행사업 대열에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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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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