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바이오기업 해외 진출 지원' 참여기업 모집

인천광역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인천테크노파크, 유타대와 협력해 세계 최대 바이오헬스 시장인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하며, 선정된 7개 기업은 초기 진단을 통해 경쟁력과 시장성을 분석받는다. 최종 선발된 3개 기업은 미국 현지 전문가들의 밀착 컨설팅과 네트워킹을 통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인증, 투자자 연결, 유통 바이어 매칭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설명회 포스터 ⓒ인천광역시

시는 이와 관련해 전날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인천 바이오기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해외 진출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인천테크노파크가 추진 중인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센터’의 올해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또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바이오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안성민 책임연구원이 ‘해외인증 및 규제의 최신 동향’을 발표하며 정확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이 대한민국 제1의 바이오 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지만, 의료기기 산업 및 바이오 생태계 구축에는 여전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그간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탄한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바이오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바이오기업 해외 진출 지원’ 및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032-260-0654, 0657)로 문의하거나, 관련 정보는 관련기관 누리집(https://kmdet.or.kr, https://it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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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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