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15~16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17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 여론은 55.3%, '여권에 의한 정권 연장' 여론은 38.1%를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률은 6.6%였다.
대선 주자 선호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7.2%를 기록했고, 뒤를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6.7%, 홍준표 대구시장이 6.4%,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5.7%, 오세훈 서울시장이 5.5%로 나타났다.
범진보 진영 대선주자로는 이재명 대표가 46.7%,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9.5%, 김동연 경기지사가 5.6%,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5.3%,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6%, 김영록 전남지사가 1.3%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주자가 없다는 응답률은 23.0%, '그외 인물 또는 잘 모름'은 7.0%였다.
범보수 진영 대권주자로는 김문수 장관 18.6%, 유승민 전 의원 12.8%, 한동훈 전 대표 7.2%, 홍준표 시장 6.8%, 오세훈 시장 5.6%,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4.5%,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3.9%,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3.0% 등으로 나타났다. '선호 주자가 없다'는 응답률은 26.8%, '그외 인물 또는 잘 모름'은 10.8%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4.9%,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2.5%, 개혁신당 2.0%, 진보당 0.8%, 그외 정당 1.0% 등이었고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0.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100%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7.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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