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025년 남양주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위원장인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농업 관련 생산자단체, 영양교사, 학부모운영위원 등 관련분야 전문가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친환경 농산물 및 우수 경기미의 1식 급식단가 지원금액과 공급업체 선정 등을 심의해 원안 가결했다.
또한, 잔류농약·방사성물질·중금속 검사를 연 2회 이상 실시하기로 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이 학교에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남양주시는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일반 농산물과 친환경 농산물 간의 가격 차액을 보조하고 있다”라며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해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 및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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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약 2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관내 어린이집·초중고 특수학교 등 446개소 8만 3000여 명의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친환경 농산물과 쌀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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