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권 아산시장 재선거 예비후보 “경찰병원·2중앙경찰학교 유치 행정력 집중”

“중앙정부 인맥, 경험 바탕으로 반드시 유치”…실행력 있는 추진 약속

▲전만권 아산시장 제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찰병원과 2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프레시안

오는 4월2일 실시되는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에 나서는 전만권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1일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경찰병원과 2경찰학교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경찰병원 건립과 관련해 “경찰병원 공모 당시 계획대로 24개 진료과와 6개 전문센터, 550병상을 갖춘 메이져급 종합병원을 추진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그는 “경찰병원 병상수를 고집하는 것보다는 종합병원 규모로 빠른 추진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속적으로 응급의료센터나 중증외상센터 확충, 닥터헬기 배치 등을 통해 지역 의료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경찰병원과 연계해 경찰대학에 응급의료·구난·구급 등 특수의료진을 양성하기 위해 충남도 김태흠 지사와 협의해 교육기관을 설립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예산은 테크닉이다”며 “정부 추가경정예산과 경찰청 예비비 등을 확보해 기본설계부터 빠르게 시작하고 지방부담금 400억원을 먼저 사용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병상 수 고수보다는 신속 추진 입장을 밝힌 것이 경찰청이 공모에서 밝힌 550병상 규모 제2경찰병원을 300병상 규모로 축소하려는 것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시민 공청회 등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현재 제2경찰학교는 1차 평가 완료 후 올해 최종 후보지 3곳(충남 아산·예산, 전북 남원) 가운데 1곳 선정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전 후보는 아산은 국유지 비율이 높고 공법상 제한사항이 없는 아산시의 장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전 후보는 “행안부 출신인 제가 폭넒은 중앙정부 인맥과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했을 때 충분히 승산 있는 싸움”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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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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