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경호처 내 '김건희 라인'으로 알려진 김성훈 경호차장 체포가 임박했다. 김 경호차장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5일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서면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을 먼저 체포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 시 김 차장에 대한 신병 확보가 경호처의 저지 동력을 약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김 경호처장은 공조수사본부 수사팀의 관저 내부 진입을 저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김 차장의 체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김 차장 체포 소식이 일제히 언론을 통해 알려진 후 실제로 아직은 김 차장이 체포되지 않았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법원은 지난 13일 김 차장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김 차장은 앞서 경찰의 세 차례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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