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공조본 수사팀, 尹 측 정진석·윤갑근과 '영장 집행' 협의 중

수색영장에 윤석열 대통령 소재 파악 위한 안전가옥 수색 명시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 절차가 진행 중이다. 공조수사본부 수사팀과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윤갑근 변호사가 영장 집행을 협의 중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등 공조본 수사팀은 15일 오전 7시 57분께 관저 바로 앞 하얀 철문까지 진입했다. 수사팀은 오전 7시 30분께 사다리를 이용해 1차 저지선인 차벽을 넘었으며, 10분 뒤 2차 차벽을 우회해 관저 바로 앞 3차 저지선까지 이동했다.

3차 저지선인 하얀 철문 근처까지 이동하는 내내 경호처 인력과의 충돌은 없었다.

앞서 공수처 검사들은 지난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3차 저지선인 하얀 철문 앞에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의 소재 파악과 관련해 한남동 공관촌 안전가옥 내 수색도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이 이날 공개한 수색영장에 따르면, "피의자(윤 대통령)가 소재할 개연성이 높은 관저, 사저, 안전가옥 등의 장소를 수색하는 방법"으로 소재를 파악해 체포영장을 집행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서부지법 신한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7일 공수처가 다시 청구한 윤 대통령 체포·수색영장을 발부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월 15일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경찰 병력이 2차 저지선을 넘어 진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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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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