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청소년들로 구성된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가 14일 저녁 6시 30분부터 무주군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된다.
연주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무주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며 무주군과 (재)쌍백합청소년육성회, 무주성당 후원으로 열린다.
이날 무대에 오르게 될 강사 포함 69명의 연주자들은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트럼본, 타악기로 어우러져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향곡'을 비롯해 '아리랑'과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작곡한 '오페라의 유령' 등 6곡을 연주하게 된다.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안미영 음악감독은 “무주군 지역 내 초·중학생들로 구성된 단원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다양한 장르에 대한 이해, 취미·관심 영역 확대라는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있다”라며 “아이들이 지난 1년간 열심히 연습하며 준비한 곡들을 함께 감상하시면서 음악이 주는 행복을 만끽해 보시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는 무주청소년수련관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0년 꿈의 오케스트라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매주 월 · 목요일, 방과 후 3시간 지도로 관내 9~16세 청소년 54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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