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근혜 탄핵전야 아노미 현상 보는 듯…분탕질 말고 이재명에게 가"

홍준표 대구시장이 '친한계'를 향해 "마치 박근혜 탄핵전야의 아노미 현상을 보는 듯하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에 당선되지 못하고 갈데 없던 일부 정치 낭인들이 당의 단합을 저해하고 윤 정권을 야당보다 더 비방하는 현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리저리 떠돌다가 어느 패거리에 붙어서 자해행위나 하는 그들을 볼때 측은함을 느끼지 않을수 없다"면서 "국민과 당원들은 박근혜 탄핵 효과로 두번 속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더이상 분탕지지 말고 이재명 대표 밑으로 가라"면서 "밉더라도 우리가 세운 정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윤정권 탄생에 아무런 기여를 한바도 없고 원조 김여사 라인인 니들은 윤정권을 미워할 자격도 없다"고 주장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6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8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회의 시작 전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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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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