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쉬는 청년’ 전담기관 연계 노동시장 진입 적극 지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일환 일자리지원센터 연계 취업 인프라 구축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사회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일명 ‘쉬는 청년’의 노동시장 진출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7일 완주군은 청년도전 지원사업(고용노동부 공모)을 추진하면서 지역 일자리 전담기관인 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쉬는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을 통해 구직단념청년 등 90명 지원과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도 지원할 수 있어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완주군

사업 참여자의 효과적인 취업과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 일자리 허브인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로컬잡센터, 여성새일센터, 고용지원단)와 협력해 지역의 우수기업 및 우수 일자리 정보 연계뿐만 아니라 취업준비 지원부터 업무경험 및 취업을 연계하는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구축·지원하는 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로컬잡센터는 구직활동을 위한 다양한 방향 상담 등 참여자 맞춤형 취업상담, 완주군 일자리박람회 연계 및 완주군 로컬잡센터 농가체험프로그램 연계를, 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미래내일일경험사업의 참여기업으로서 청년도전지원사업 이수자에게 업무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완주군청년정책이장단, 완주군일자리센터, 완주군가족센터,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년단체와 청년지원기관을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참여자 발굴, 연계지원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지역 청년들이 구직의욕을 잃지 않고 지역인재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일자리 창출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잘 사는 완주, 생동감 넘치는 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의 청년(18세~45세) 인구는 10월말 기준 2만9,658명으로 전체인구의 29.9%에 달하며, 9월말에 비해 5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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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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