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트럼프에 "한미동맹 미래 밝게 빛날 것"

축하 메시지 통해 "긴밀한 협력 기대"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당선이 결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앞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축하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보여주신 강력한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과 미국의 미래는 더욱 밝게 빛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상원의원에게도 "역사를 만드신 것을 축하드린다"고 했다.

또 "의원님의 당선은 한국 동포 사회에도 영감이 되고 있다"면서 "상원의원으로 활동하시면서 큰 성공을 거두시길 기원한다"고 덕담했다.

이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도 "정부는 안보가 한 치의 흔들림도 없도록 워싱턴 신 행정부와 완벽한 한미 안보 태세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미국 대선의 결과가 나오면 윤석열 대통령과 당선인 간에 소통의 기회가 이른 시일 안에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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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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