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수소산업 육성으로 '국제수소도시' 도약 꿈꾼다

유희태 완주군수 ‘2030 수소도시 완주, 국제도시로 도약’ 비전 발표

수소산업 선도도시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수소산업 육성으로 국제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나섰다.

6일 완주군은 지난해 수소법 개정으로 11월 2일을 수소의 날로써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자 이를 기념해 수소산업에 대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수소산업 육성에 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완주군은 완주우석전망대(우석대학교 본관 W-SKY, 23층)에서 주민, 우석대 및 수소에너지고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의 날’ 행사를 열었다.

▲ⓒ완주군

이 자리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는 ‘2030 수소도시 완주, 국제도시로 도약’이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2030년 기업유치 100개, 누적매출 30조원, 고용창출 1만명’, ‘수소산업 초격차 기술 확보 통한 가치사슬 고도화’,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및 지원책 마련으로 수소전문기업 집적화’ 3대 목표를 소개했다.

추진전략으로 수소모빌리티 및 전후방 부품산업 육성과 수소산업 인증도시 고도화, 수소산업 분야 연계 가능 신산업 발굴 및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기업수요 대응 인재 양성과 우수인력 지역정착 유도 및 채용연계 추진을 내세웠다.

주요 과제는 중대형 수소상용차 산업, 특장차‧건설기계‧농기계,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e-fuel 산업육성, 지능정보기술 전문인력 양성, 지역학교 연계교육 등 총 12개 과제가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소경제를 통해 완주의 가치를 더해 나가겠다”며 “완주군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제 수소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완주 수소산업 발전 및 인력양성에 큰 공을 기여한 한국전기안전공사, AES Tech, 수소에너지 고교에 포상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이정희 수소신산업담당관의 수소산업 추진성과 보고와 김영권 전북테크노파크 단장이 수소특화단지(산업부) 공모 및 기대효과에 대한 발제를 맡았다. 박동규 수소에너지고등학교 교사는 수소에너지 고등학교를 소개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양성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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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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