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은 제28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완주군 조경수유통센터 역할 강화와 조경산업 활성화를 촉구했다.
유 의원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자원의 산업화 대책을 마련하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완주군 조경수유통센터 업무강화 등 통합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경수센터 운영은 산림녹지과, 일부 영농조합지원은 농업기술센터로 이원화되어 있어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조경수 정책 수립과 추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조경수 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정보의 투명성을 높여 완주군 조경수의 신뢰와 가치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의원은 “조경수 정원조성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제안한다”며 “완주 관내에서 생산되는 주요 조경수를 활용해 차별화된 테마공간을 조성한다면 연중 전시·홍보의 효과는 물론 지역민의 휴식공간이자 관광지로서 완주의 조경수 브랜드 가치를 공고이 할 뿐만 아니라 조경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조경수를 비롯한 산림탄소흡수원은 비용대비 효율성이 높은 주요 온실가스 흡수원이다”며 “산림자원으로 지속가능한 소득을 창출하고 공익적 가치를 강화하는 것은 지역소멸과 기후위기의 시대의 생존전략으로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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