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박희승·이성윤의원, 이돈승 위원 당 대표 특보단에 인선

더불어민주당 6일 총괄특보단 2차 발표…이 위원, 원외 중책 이례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집권준비팀으로 불리는 ‘당 대표총괄특보단’이 6일 2차 발표로 55명의 특보단 인선을 마쳤다.

전문분야별로 인선된 특보단장에는 정무(안호영 국회의원), 경제(유동수 국회의원), 사회(송기헌 국회의원), 국민소통(박수현 국회의원), 외교안보(위성락 국회의원)의 5개 분야와 안규백 총괄특보단장 직속의 민생분야로 인선되었다.

전북 고창출신인 5선의 안규백 국회의원(동대문갑)이 총괄특보단장으로 임명된 가운데 이재명 당대표와 안규백 총괄특보단장의 엄선을 거쳐 정무분야 특보단장에 3선의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이 중책을 맡게 되었다.

▲ⓒ이돈승 특보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장수)도 안규백 총괄특보단장 직속의 민생특보단에 인선되었고 이성윤 국회의원(전주시을)은 법률특보에 발탁되었다.

50여명의 현역 국회의원 중심으로 조직된 특보단에서 눈에 띄는 인사는 완주 출신의 이돈승 지역소통특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과 김대중재단의 완주군지회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돈승 중앙위원은 김대중 대통령후보 당시 대선기획단에 이어 대통령직인수위에 참여한 바 있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선후보의 중앙당 조직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되어 영남지역 등에서 지원유세 활동으로 대선에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돈승 특보는 “수도권 중심의 1극체제라는 현실이 비수도권의 경제와 인구위기를 가속화시키고 있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실천적 과제가 시대정신이 되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전북을 중심으로 영호남과 충청권의 혜안들을 모아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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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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