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병원이 보건복지부와 (재)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을 획득했다.
EMR 인증이란 병원 같은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여러 의료정보를 컴퓨터 등을 통해 전자적 형태로 기록해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갖춘 병원에 부여된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기준은 기능성(62개), 상호운용성(14개), 보안성(14개)등 3개 영역에서 세분화해 필수항목인 기능성(25개), 보안성(5개) 인증 항목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전주병원은 284 병상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시스템 등급인 유형 3을 획득하여 그 기술적 수준을 입증하였으며, 이는 2024년 9월 6일부터 2027년 9월 5일까지 유지된다.
전주병원 최정웅 이사장은 "이번 EMR 인증 획득으로 환자의 의료 정보 보호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 개선과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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