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디지털 세대공감 프로그램 성료

3세대의 1세대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 등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여성가족부 산하 정부기관)의 공모사업인 ‘We(위)대한 동행–디지털과의 공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사회적 공감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올해는 제7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의 비전에 따라 ‘디지털과의 공감’ 활동으로 진행됐다.

활동 내용은 △디지털 활동가 위촉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AI 툴을 활용한 가족신문만들기 △키오스크 교육봉사를 통한 1·3세대 세대공감 활동 등이다.

▲ⓒ완주군

특히, 3세대 청소년들이 직접 키오스크 사용법을 배워 1세대 어르신들에게 알려주는 활동이 지역사회 내 관심이 높았으며 디지털과 지역, 세대를 아우르는 활동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AI와 디지털을 전문적으로 배워서 좋았다”며 “Chat GPT로 내용을 작성하고 디지털 가족신문을 만드는 과정이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최정선 관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디지털을 선도하는 K-청소년을 길러내는데 한 몫을 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특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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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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