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다음달 2일까지 지역 내 배수지·가압장 물탱크 시설 42개를 청소함에 따라 일부 지역이 단수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순차적으로 시설물을 청소·소독하고 점검·보수도 병행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급수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물탱크가 2개인 배수지는 청소와 급수를 교대로 진행하나, 물탱크가 1개인 일부 배수지의 경우 단수가 불가피함에 따라 13개 지역 약 3400세대가 단수될 예정이다.
단수 일정은 △5일(09:00~11:00) 현암도서관 일원 △13일(09:00~11:00) 두암택지지구 일원 △14일(09:00~11:00) 성두·계동·임포마을 일원 △15일(09:00~11:00) 진두·상하동마을 일원 △19일(09:00~12:00) 데코빌리지빌라, 오천동 및 만성리 일원 △21일(09:00~11:00) 자산공원 일원 △22일(09:00~13:00) 돌곡마을 및 구봉중학교 일원 △25일(09:00~11:00) 무지개아파트 건너편 주택단지 일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물 사용이 적은 시간대에 단수를 시행할 예정이지만, 비상용 물을 충분히 마련해 놓는 등 단수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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