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거주 청년미술단체 회원들, 다채로운 예술세계 선보인다

제1회 청년미술작가 초대전 1~8일까지 50여점 전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의 청년미술단체 주최 ‘제1회 청년미술작가 초대전’이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장수한누리전당 가람관 1층에서 전시된다. 이 초대전은 청년미술단체 아미모(대표 김훈) 주최로 장수군에서 지원하는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아미모 회원작가 5명과 초대작가 10명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되며, 작고 섬세한 일러스트 작품에서 대형 사이즈의 회화작품 등 구상, 추상, 패턴을 아우르는 다양한 현대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8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장수군

전시회를 기획하고 주최, 주관하는 아미모의 회원들은 장수군에 거주하며 생업에 종사하는 평범한 청년들이지만 자신만의 작품세계관을 구축해 나가는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가진 채 약 1년간 전시회를 준비해 왔다.

김훈 대표는 “장수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미술전시회를 열어 장수의 미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전시회를 개최해 청년작가들의 다채로운 예술세계를 우리의 고장 장수에서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민간단체가 주체가 되어 지역과 예술이 만나는 장을 만들어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움직임이다”며 “향후에도 각종 문화행사, 특히 청년문화행사를 다각화해 생활인구 유입에 힘쓸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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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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