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안전분야 전문가 유인종 초청 '안전 특강'

임직원·그룹·협력사 임원 등 대상 전문가 노하우 공유

▲광양제철소 안전관리 특강ⓒ광양제철소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는 제철소 직책자, 그룹사 및 협력사 임원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 특강을 열고 안전의식을 제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쿠팡 안전분야 부사장 출신인 유인종 강사가 초청돼 지난달 31일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유 강사는 1987년 삼성코닝에 안전관리자로 입사한 이후 안전관리자 출신으로 삼성그룹에서 최초로 임원이 된 바 있으며, 이후에는 쿠팡에서 안전분야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산업안전분야 전문가다.

그는 삼성에버랜드에서 안전 업무를 총괄하며 안전한 테마파크 구축에 기여하고 2017년 세계테마파크협회(IAAPA) 컨퍼런스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명지대 재난안전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산업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안전부문)'에 이어 2018년에는 산재예방유공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생각을 바꿔야 안전이 보인다'라는 유인종 강사의 저서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안전관리자로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안전사고 사례들을 언급하며 안전사고 예방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고 발생 매커니즘을 기반으로 근본적으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의 습관화'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안전경영 노하우를 강의했다.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안전은 타협이나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 안전한 제철소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직책자들부터 솔선수범하며 안전의식을 내재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 전 임직원들의 안전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제도를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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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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