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서면 능곡마을 ‘비단골 다온쉼터’ 준공…복지서비스 기대

주민활동 공간으로 재정비 자치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편의시설 확충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산서면 능곡마을에 ‘비단골 다온쉼터’가 준공돼 주민들의 편의증진 및 복지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

장수군은 30일 최훈식 군수, 박용근 도의원, 한국희 군의원 등 내외 귀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단골 다온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업경과 보고를 비롯해 감사패 수여식, 환영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내외 귀빈 등 참석자가 시설물을 시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수군

비단골 다온쉼터는 2층 연면적 85.02㎡(26평) 규모로 신축되었으며 지난 4월 착공해 10월 공사가 완료됐다. 1층 황토찜질방과 다용도실 2층 사랑방, 테라스 등 시설이 갖춰져 있어 능곡마을 주민들을 위한 주민활동 공간으로 재정비돼 자치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산서면 능곡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능곡마을 주민의 복지서비스 공간 및 주민 편의시설 확충, 지역역량 강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장수군은 지난 2023년 사업 선정 이후 올해까지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했다.

양석신 능곡마을 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비단골 다온쉼터 공사에 도움을 주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장소가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은 물론 친목과 결속을 다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비단골 다옴쉼터는 주민 모두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값진 결과물이다”며 “주민들이 화합하고 함께 번영해 행복한 능곡마을이 되기를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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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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