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2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고흥군이 추진 중인 역점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고흥군이 건의한 역점 사업은 △국도 15호선(고흥~봉래 나로우주센터) 4차로 확장(5622억 원) △국립 팔영산권 난대 산림치유원(사업비 미정) △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 연소 시험시설 구축(485억 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200억 원) 등 총 10건이다.
기재부 출신의 공 군수는 이 자리에서 고흥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사업의 중요성과 국가 예산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영민 군수는 "앞으로도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꼭 2030년 고흥 인구 10만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민선 8기 군정의 3대 핵심 미래 전략산업으로 우주, 드론, 스마트팜을 선정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공 군수는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실 홍보담당관 출신으로 지난 2022년 고흥군수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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