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이 넘치는 자연특별시 무주, 인문생태도시로 거듭나

전북대학교 주관,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최로 강의, 골든벨 등 인문학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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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인문도시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제19회 인문주간, 인문생태도시로 무주다움을 완성하다“가 막을 올렸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무주군과 전북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무주군의 덕유산국립공원 등의 명소와 적상산사고 등 인문학적 잠재력을 활용해 무주 활성화 기반을 다진다는 취지에서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

28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이강 무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 무주군과 전북대학교는 앞으로 앞으로 3년간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추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협약을 맺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인문주간은 무주다운 인문도시 완성을 위한 동력으로 그 여정과 방향이 사뭇 기대되며 이번 기회를 통해 무주군의 역사와 문화유산, 인물들이 재조명되고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인문 활동 등을 통해 무주의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19회 인문주간, 인문생태도시로 무주다움을 완성하다“는 28일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길 위의 인문학, 청소년 참여마당 등이 진행된다.

28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우석대 조법종 교수가 ”무주의 역사적 전개 과정과 특별함“이라는 주제로, 전북대 이태영 명예교수가 ”무주의 언어와 문학적 특징“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29일 오전 무주상상반디숲에는 전북 민주주의연구소 박대길 소장이 ”조선왕조실록을 품은 적상산사고“가 진행되며 무주중앙초등학교에서는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 박용수 소장과 ”3D 퍼즐로 적상산사고 만들기“를 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30일 오후 2시 무주상상반디숲에서는 박대길 소장의 ”조선시대 무주는 큰 고을이었어“를 들을 수 있으며 오후 3시 한풍루에서는 ”나도 사진작가“에 참여해 볼 수 있다.

11월 1일 오후 4시부터는 안성 낙화놀이 전수관에서는 무주안성낙화놀이 보존회 회원들과 함께 ”11월의 첫 밤을 낙화놀이로“를, 2일 오전 10시 덕유산국립공원에서는 전북대 전라문화연구소 김영미 연구교수가 함께 하는 ”무주구천동에 남은 무주인의 숨결“이, 2시 무주청소년수련관에서는 ”골든벨 무주 역사의 진실을 찾아라“ 코너가 마련된다.

같은 시간 김환태문학관에서는 눌인문학회 최명표 회장과 함께 ”나도 현대문학 비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제19회 인문주간, 인문생태도시로 무주다움을 완성하다“ 관련 문의 및 참가 신청은 전북대 인문학연구소에 문의하거나 무주군 누리집(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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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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