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신임 광양경제청장, 3일간 8개 주요 개발사업 현장 점검

취임 후 첫 방문…애로사항 청취·안전사고 예방 강조

▲주요 사업지구 현장을 둘러보는 구충곤 광양경제청장ⓒ광양경제청

구충곤 신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구역 내 주요 개발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8일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구충곤 청장은 지난 11일 취임 후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23~24일과 28일 율촌산단, 세풍산단, 선월택지지구 등 총 8개 사업지구를 방문해 전반적인 사업 추진상황을 살폈다.

이번 점검에서 구 청장은 각 지구별 개발 현황과 더불어 사업 진행 시 발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특히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동북아 국제물류와 비즈니스 허브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2003년 10월에 지정됐며, 2023년 말 기준으로 총 6개 단지 17개 지구에 걸쳐 57.08㎢의 면적을 개발하고 있다.

율촌산단, 세풍산단 등 주요 산업단지들은 안정적인 물류 인프라와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추어 이차전지, 항만 및 제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투자 유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구충곤 광양경제청장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모든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규 산단개발로 적기 공장용지를 공급해 광양만권의 미래발전을 견인할 전략산업과 앵커기업을 유치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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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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