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 63건 선정

2021년 57건·2022년 56건·2023년 60건 등 행정 신뢰도↑

용인특례시는 ‘용인공영버스터미널 재건축 사업’을 포함한 63건의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시민 관심이 높고 도시 발전에 큰 영향을 주는 사업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 시민이 정책 참여자와 세부 추진 사항을 알 수 있도록 공개하는 제도다.

▲용인특례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시는 2021년 57건과 2022년 56건 및 2023년 60건 등 매년 중점 관리 사업을 확대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2024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63건의 사업 가운데 ‘용인공영버스터미널 재건축 사업’은 1992년 건립돼 노후한 공영버스터미널을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2881㎡로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 172억2600만 원을 투입해 대합실과 매표소 및 근생시설 등을 갖춘 시설로 조성, 올해 내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또 ‘(가칭)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건립사업’과 ‘Farm&Forest타운 조성 사업’ 등 6건의 주요 시정 현안 사업을 비롯해 ‘용인시 축구센터 이전 건립’ 등 20억 원 이상 자체 재원 투자 사업 35건 등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를 통해 정책 결정·시행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더 나은 시정 운영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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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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