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에서 미디어아트 거장 '후랭키'를 만나다

조선왕조 문장과 부호를 디지털 아트로 구현

▲전북대학교에 전시된 후랭키 작가의 작품ⓒ

제22차 세계한인비지니스 대회를 맞아 디지털아트 거장으로 꼽히는 후랭키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북특별자치도 협력사업으로 대회가 열리고 있는 기간 동안 전북대학교 내에 전시된다.

후랭키의 이번 작품은 조선왕조의 문장과 부호의 개념을 디지털 인증서에 담아서, 물적 가치와 지적 가치가 복합된 메타버스를 구현했다.

또한 이번 후랭키의 설치미술의 오브제로 선보이는 태양광과 수소발전의 하이브리드 발전기와 암흑전자의 운동을 응용한 에너지 저장 촉매 장치(에너파크 대표 조규복)를 디지털 판넬의 전원에 연결하여 영상을 켜는 방식으로 ESG 탄소중립의 실천을 전하는 메시지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 과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는 후랭키의 독창적인 시각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후랭키(Hooranky Bae)는 디지털 미디어 아트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온 거장으로, 다양한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그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널리 알렸다. 그가 활용하는 디지털 회화와 설치 미술은 전통적인 예술과 현대 기술의 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후랭키 작가ⓒ작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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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량

전북취재본부 정세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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