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내 가족처럼"…무주 설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칭찬 이어져

고독사 예방 활동 등 복지 사각지대 주민 발굴·위기가구 지원에 큰 힘

▲ⓒ무주군

전북자치도 무주군 설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하 설천면 지사협)활동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설천면 지사협(민간위원장 전상호, 공공위원장 이지영)은 올해 6월과 10월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초등학교 입학생 가족사진 촬영 지원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독거가구 건강음료 배달 사업은 특화사업으로 완료하고 청소년 학업 집중력 저하 예방을 위한 시력 교정용 안경 제작비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복지대상자 지원 확대를 위해 지역자원을 찾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위원들의 적극적인 홍보로 ‘착한가게’ 2곳과 ‘착한가정’ 3곳을 발굴했으며 33회 설천면민의 날에는 기관·사회단체와 주민들이 기부한 의류, 잡화 등을 모아 벼룩시장을 운영, 판매했다.

이달 17일에는 혼자서 투병을 하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80대 어르신 가구를 찾아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고 곳곳에 쌓인 먼지와 반려견 털을 털어내는 등 집 내외부를 청소했다.

전상호 설천면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무엇보다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데서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4월 구성된 설천면 지사협은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현재 민간 13명, 공공 3명, 총 16명의 위원들이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보살피며 지역복지 공동체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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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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